'아이폰6S' 예약, 해외 구매대행은 이미 1,500건 돌파..품귀현상까지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국내에서 아이폰6S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아이폰6S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열띤 경쟁이 이목을 끈다.

지난달 24일 오전부터 아이폰6S 해외판 구매대행을 시작한 바이블 코리아는 아이폰6S 예약 1,5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블 코리아에 의하면 홍콩과 중국의 대형 유통사와 협업해 아이폰6S 재고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인기 있는 로즈골드 색상은 여러 나라에서 품절된 상태이지만 바이블 코리아에서는 배송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6S 16GB 모델은 121만 8000원부터 시작하며, 해외 현지에서 물량이 부족해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에 대해 바이블 코리아 이병은 본부장은 “매년 아이폰 출시 직후에는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면서 “올해에는 중국도 1차 출시국에 해당돼 홍콩 수요가 줄어들어 그나마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이폰 가격은 유동적으로 변동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구매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예약가입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조기마감, 사이트 접속 폭주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