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배우 류승수와 래퍼 베이식의 ‘SNL코리아6’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 류승수 편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했던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 눈에 봐도 형제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심각한 표정으로 리코더를 불고 있는 류승수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베이식이 경찰관과 만나는 장면이 공개돼 과연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류승수가 진행을 맡았던 모큐드라마 ‘싸인’의 패러디에서 두 사람의 닮은꼴 외모로 웃음을 줄 것”이라며“류승수와 베이식이 촬영장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외모뿐 아니라 생일까지 같을 정도로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잘 마쳤다.두 사람이 펼칠 코믹 연기 호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승수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유감 없이 선보인다.거침 없는 셀프 디스로 좌중을 사로잡는가 하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다양한 콩트에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90년대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과거의 연출 기법과 과장된 연기로 웃음을 안기는‘복고뮤비’코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특별 출연해 농익은 코믹 연기를 펼친다.최근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신곡‘또 다시 사랑’의 뮤직비디오를 복고 식으로 해석하는 것. 임창정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2년 전‘SNL코리아’호스트로 나섰을 때와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SNL코리아6′ 류승수 편은 17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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