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재근, "김태균 복면, 야심작이었는데 다 잘라냈다"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황재근이 ‘복면가왕’의 복면 디자인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디자이너 황재근, f(x)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한 ‘왕실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복면가왕’의 복면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황재근은 “시청자분들께서 ‘복면가왕’의 가면을 저 혼자 다 한 걸로 알고 계신다”며 “저는 7회부터 참여했다. 세 보니까 100개가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MC들은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가면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재근은 “야심작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하필 김태균 씨에게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재근은 “김태균 씨가 가면을 써보고는 얼굴이 너무 눌리고 아프다고 하더라”며 “원래는 위에서 보면 U자 모양이었는데, 다 잘라냈다”고 가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