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이래서 장혁, 장혁 하는구나!”
KBS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감정이 가득 담긴 ‘동공 연기’를 선보이며 또 다시 ‘사극 본좌’ 진가를 입증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7회 분은 시청률 11.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6회 방송분 시청률 1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보다 무려 1.5%포인트 오른 수치.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비극적인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 시청률 쾌속질주를 가능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봉삼(장혁)이 누나 천소례(박은혜)를 구하러 천길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조소사(한채아)와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천봉삼은 누나 천소례를 찾고자 매년 들렀던 의주 산신당을 찾았던 상황. 이어 어릴 적 지냈던 신막의원에 들린 천봉삼은 천소례가 남긴 산호비녀를 발견하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가마를 목격한 천봉삼은 “누나”를 부르며 쫓아갔지만 가마는 벼랑 아래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던 터. 천봉삼은 지체할 시간도 없이 가마가 떨어진 강물로 단번에 뛰어들었고, 물속에서 힘겹게 누나라고 생각한 여인을 구해냈다. 강기슭으로 여인을 끌어낸 천봉삼은 숨을 몰아쉬며 괴로워하는 여인의 등을 두드려준 뒤 인공호흡하려 했지만 여인이 자신을 밀쳐내자 서운해 했다. 그리고 여인의 등 뒤에 대고 그간의 그리움을 쏟아내기 시작하던 천봉삼은 “저는 서린이에요. 조서린”이라며 뒤돌아서는 여인을 보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자신이 구한 사람이 누나 천소례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된 것.천봉삼은 조소사와 해신당으로 가서도 오직 누나에 대한 생각에 멍해있던 상태. 하지만 무심코 조소사를 바라본 천봉삼은 온 몸이 물에 젖은 채 갈래머리를 두 손으로 짜고 있는, 청초한 조소사를 홀린 듯 바라봤다. 심지어 해신당 실타래와 천으로 매듭 팔찌를 만들어 천봉삼을 위해 기도하겠다던 조소사가 갑자기 천봉삼에게 “저를 데려가주십시오”라며 눈물을 떨궜던 것. 조소사의 발언에 눈이 휘둥그레진 천봉삼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7회분에서 장혁은 누나 박은혜를 향한 그리움과 ‘경국지색’ 한채아에 대한 미묘한 심리 등 천봉삼의 감정선을 깊이 있는 ‘동공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물속에서 건진 사람이 누나인 줄 알았던 기쁨과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 운명 같은 여인의 도발에 가슴 떨려하는 모습을 오로지 눈빛에 담아 열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이래서 장혁, 장혁 하는구나!”
KBS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감정이 가득 담긴 ‘동공 연기’를 선보이며 또 다시 ‘사극 본좌’ 진가를 입증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7회 분은 시청률 11.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6회 방송분 시청률 1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보다 무려 1.5%포인트 오른 수치.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비극적인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 시청률 쾌속질주를 가능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봉삼(장혁)이 누나 천소례(박은혜)를 구하러 천길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조소사(한채아)와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천봉삼은 누나 천소례를 찾고자 매년 들렀던 의주 산신당을 찾았던 상황. 이어 어릴 적 지냈던 신막의원에 들린 천봉삼은 천소례가 남긴 산호비녀를 발견하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가마를 목격한 천봉삼은 “누나”를 부르며 쫓아갔지만 가마는 벼랑 아래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던 터. 천봉삼은 지체할 시간도 없이 가마가 떨어진 강물로 단번에 뛰어들었고, 물속에서 힘겹게 누나라고 생각한 여인을 구해냈다. 강기슭으로 여인을 끌어낸 천봉삼은 숨을 몰아쉬며 괴로워하는 여인의 등을 두드려준 뒤 인공호흡하려 했지만 여인이 자신을 밀쳐내자 서운해 했다. 그리고 여인의 등 뒤에 대고 그간의 그리움을 쏟아내기 시작하던 천봉삼은 “저는 서린이에요. 조서린”이라며 뒤돌아서는 여인을 보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자신이 구한 사람이 누나 천소례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된 것.천봉삼은 조소사와 해신당으로 가서도 오직 누나에 대한 생각에 멍해있던 상태. 하지만 무심코 조소사를 바라본 천봉삼은 온 몸이 물에 젖은 채 갈래머리를 두 손으로 짜고 있는, 청초한 조소사를 홀린 듯 바라봤다. 심지어 해신당 실타래와 천으로 매듭 팔찌를 만들어 천봉삼을 위해 기도하겠다던 조소사가 갑자기 천봉삼에게 “저를 데려가주십시오”라며 눈물을 떨궜던 것. 조소사의 발언에 눈이 휘둥그레진 천봉삼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7회분에서 장혁은 누나 박은혜를 향한 그리움과 ‘경국지색’ 한채아에 대한 미묘한 심리 등 천봉삼의 감정선을 깊이 있는 ‘동공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물속에서 건진 사람이 누나인 줄 알았던 기쁨과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 운명 같은 여인의 도발에 가슴 떨려하는 모습을 오로지 눈빛에 담아 열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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