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장희진, 마을 사람 모두 죽음의 방관자 "씁쓸한 현실"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성재가 장희진의 죽음에 얽힌 미스테리를 밝히고자 했다.

14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박우재(육성재)가 김혜진(장희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자 수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우재는 김혜진의 죽음을 파헤칠수록 씁쓸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김혜진의 이웃 홍 씨(김선화)는 물론 김혜진이 일했던 학원 원장은 김혜진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박우재가 답답해하며 “왜 신고하지 않았냐”고 묻자 홍 씨는 “내가 왜 하냐. 가족들이 해야지”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원장 역시 “무슨 죄목으로 신고하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