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청춘FC’ 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 주 방송에서 안정환 감독이 선수들에게 달콤한 휴식시간을 준 장면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은 두 번째 평가전을 마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휴식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하는 거다. 부어라 마셔라 하지 마라. 벌써 몇명은 약속을 잡아놨을 거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의 말에 선수들은 눈치를 살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이어 이을용은 “부모님 오셨으면 부모님 따라서 집에 가라”라고 말했고 안정환이 “너는 집에 갔었냐”고 하자 “난 부모님 따라 집에 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오늘은 맥주 2000cc까지 허용한다. 넘을 것 같으면 내 생각을 해라”고 조건을 남겼다.

‘청춘FC’는 14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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