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태연의 ‘아이(I)’가 10월 두 번째 주(10월 5일~11일)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치열했던 차트 경쟁 속,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 태연이 각각 ‘아이’ ‘유 알(U R)’로 차트 1위와 9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아이’는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강렬한 드럼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움 템포의 팝 곡이다.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진솔한 감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2위는 엠씨 더 맥스 이수의 ‘가슴에 내린다’가 차지했다. 한 여자를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가슴에 내린다’는 티아라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 OST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남성듀오 투빅(2BiC)의 ‘지금처럼 사랑할게’가, 10주년 기념 앨범으로돌아온 가비엔제이의 ‘땡큐(Thank you)’가 4위를 차지하며 이번주 새로운 음원 4강을 형성했다.

5위는 지난 주보다 1계단 하락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6위는 지난 주 1위였던 에일리의 ‘너나 잘해’가 차지했다. 쇼미디머니4 출연자였던 릴보이와 베이식의 ‘연락해’는 이번 주 7위로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8위는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소유, 권정열의 ‘어깨’가 랭크됐다. 마지막 10위는 지난 주 3위였던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가 차지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자이언티의 ‘노 메이크 업(No Make Up)’이 깜짝 공개된 가운데 유성은, 윤하 등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들과 규현, 스윗소로우 등 남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음원발매가 예정됐다. 새로 발매된 음원들이 다시 한번 주간 차트를 정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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