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DC코믹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배우 자레드 레토와 호흡을 맞춘 마고 로비가 자레드 레토의 조커 연기를 언급했다.

마고 로비는 최근 미국의 ‘뉴욕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조커에 대해 “그의 캐릭터는 정말 멋지고 인상적이다”고 평했다.마고 로비는 이어 “처음에는 가까이 있기 힘들었지만 곧 익숙해졌다. (촬영을 마친 후라) 지금 다시 그가 조커로 변신한 모습을 본다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마고 로비는 또 “사실 처음 그가 분장을 한 모습을 봤을 때 나는 겁이 났다. 너무 무서워서 그와 마주할 수 없었다.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했다”면서 “다시 그가 조커가 아닌 메이크업 전 자레드 레토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나는 훨씬 더 편안해졌다”고 덧붙이며 자레드 레토가 촬영 중 완벽히 조커로 변신했음을 전했다.

DC코믹북을 바탕으로 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정부에 의해 특공대로 뭉친 수퍼히어로 악당들이 미션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다룬다. 조커를 맡은 자레드 레토 외에도 톰 하디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인 릭 플래그를, 윌 스미스는 배트맨의 적이자 전문 스나이퍼인 데드샷을 연기할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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