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그가 배우 유인나와 떠난 여행에서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유인나는 과거 KBS 라디오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일주일 동안 절친한 동료 아이유와 유럽 여행을 하고온 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한 청취자가 “이탈리아 남자 진짜 잘생겼나? 휴가로 가야할지 고민이다”고 사연을 보내자 “제 눈에는 한국 남자가 잘 생겼다. 그런데 다음 휴가지는 이탈리아로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이어 “이탈리아에서 차를 타고 가는데 머리를 단발머리로 기르고 진짜 멋있는 사람을 봤다. 정말 더웠는데 여러가지 카키색이 기워져있는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그래서 멋있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 아이유가 ‘언니, 저 사람 거지 아니야?’라고 묻더라. 그래서 보니까 신발을 안 신고 있더라”면서 “이탈리아는 거지도 멋있다고 하던데 진짜였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 라디오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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