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A씨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방송인 조정린이 최초 보도해 화제다.
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다 TV조선 기자로 입사해 활동하고 있는 조정린은 6일 밤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조정린은 피해 여성을 인터뷰한 내용과 함께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저장되지 않고 사라진 점 등을 빌어 B씨의 성추행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한편 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이기선)는 지난 9월 25일 사업가 A씨(58)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자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정린은 지난 2012년 부터 TV조선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