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나가사와 마사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한 가운데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나가사와 마사미는 이날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다는 꿈이 실현된 게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인데 촬영 분량이 나무 적었다. 이번에야 제대로 감독님과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시아에 훌륭한 감독이 많지만,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두려움없이 성장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준다”며 “현재 내가 28살인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촬영내내 했다. 용기를 주는 감독님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바닷가 마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세 자매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 동생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12월 정식 개봉.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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