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전지윤, "사이퍼도 망하고, 밑바닥 치는 기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한 전지윤이 자신의 실력에 아쉬운 마음을 비췄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포미닛의 전지윤이 새 래퍼로 합류해 트랙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팀 배틀 미션에서는 차차말론의 4, 5번 트랙을 놓고 캐스퍼·유빈·트루디, 길미·수아·예지가 한 팀이 돼 경쟁을 펼쳤다. 또 키디비·전지윤이 한 팀, 효린·헤이즈가 한 팀이 돼 5번 트랙을 두고 무대를 선보였다.

미션 결과 5번 트랙 우승자는 효린·헤이즈 팀이었다. 전지윤·키디비 팀은 패해 최종 배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전지윤은 이후 인터뷰에서 “어제 사이퍼도 망하고 오늘도 그냥 나오자마자 밑바닥을 치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뭘 탓하고 싶지 않지만 내 탓이 크다. 내가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근데 또 이것 때문에 의기소침 해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 바닥인데 올라가면 되는 거지 않나.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