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과 작업 중인 ‘옥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튼이 참석한 가운데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이 열렸다 .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틸다 스윈튼은 ‘옥자’를 통해 봉준호 감독과 재회한 상황. 이날 틸다 스위튼은 “‘옥자’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을 드리는 걸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초기 단계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영화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거 스플래쉬’는 알랭 들롱 주연의 1969년 탐정 스릴러물 ‘수영장’을 원작으로 삼은 수수께끼 같은 영화. 록스타 마리안과 그의 연인 폴, 그리고 옛 연인 해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부산=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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