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정형돈이 즉석에서 자작시를 낭송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이하 여우사이)에서는 유희열, 정형돈이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첫 코너로 ‘가을엔 시를 쓰겠어요’가 진행됐다. 청취자들 작품 소개에 앞서 유희열은 즉석에서 정형돈에게 자작시를 요청했다. 정형돈은 눈을 굴리며 자작시를 빠르게 생각해냈다.

정형돈은 “콧구멍, 두 콧구멍으로 숨 쉬는 줄 알았지?, 사실 한 콧구멍씩, 번갈아 숨을 쉰단다, 그래서 콧구멍은 두짝인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진짜 있는 시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콧구멍이 진짜 그렇다”고 답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여우사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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