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K리그 대표 명문 구단 FC서울과 평가전을 갖는다.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은 “FC서울과 청춘FC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의 평가전을 갖는다”고 전했다.최근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알려진 청춘FC. 이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 FC서울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로 통하는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이끌고 있는 FC서울은 실력과 인기 모든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K리그 클래식 소속 프로축구단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 선수가 주장으로 몸을 담고 있다. 시즌 중임에도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FC서울의 선수단과 프런트가 꿈을 향해 쉼표 없는 전진을 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함께 뜻을 모았기 때문.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은 “축구 미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FC서울이 청춘FC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라며 “시즌 중임에도 청춘FC를 배려하고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해준 FC서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평가전은 리그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FC서울의 일정에 영향이 적은 6일로 조율했다”고 설명하며 “지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약 8,000여 명의 관중분들께서 찾아주셨다. 이번에는 FC서울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가지려 했으나 이미 대관이 예약되어 있는 관계로 약 1,000석의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었다”라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관중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과 안전에도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이번 평가전은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난간 등 경기장의 구조물에서는 안전을 위해 절대 관람이 불가하다. 대신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선수들의 움직임과 플레이를 화면에 담아내 관중들의 경기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청춘FC와 FC서울의 평가전은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FC서울은 구단에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 경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지만 양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보조 경기장 옆 광장에 설치 예정인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청춘FC 헝그리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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