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네이버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것.
최민식과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에 이어 다시 만난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山君)이자 호랑이의 왕으로 불린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의 이야기를 그린다.23일 공개된 30초 분량의 ‘대호’ 티저 예고편은 “어느 산이 됐건, 산군님들은 건드리는 것이 아니여”라는 최민식의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다. 이어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는 조선 포수대와 음흉스러운 일본군의 모습이 긴박한 음악과 맞물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가 지키고자 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라는 문구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대호를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오래전 손에서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은 정만식이, 만덕 부자에 대한 정을 간직한 포수 칠구는 김상호가 연기한다.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일본 배우 오스기 렌은 대호 포획 작전을 지시하는 일본 고관 마에조노 역을 맡았다.
‘대호’는 올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대호’ 티저 예고편 공개
하반기 최고 기대작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네이버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것.
최민식과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에 이어 다시 만난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山君)이자 호랑이의 왕으로 불린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의 이야기를 그린다.23일 공개된 30초 분량의 ‘대호’ 티저 예고편은 “어느 산이 됐건, 산군님들은 건드리는 것이 아니여”라는 최민식의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다. 이어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는 조선 포수대와 음흉스러운 일본군의 모습이 긴박한 음악과 맞물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가 지키고자 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라는 문구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대호를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오래전 손에서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은 정만식이, 만덕 부자에 대한 정을 간직한 포수 칠구는 김상호가 연기한다.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일본 배우 오스기 렌은 대호 포획 작전을 지시하는 일본 고관 마에조노 역을 맡았다.
‘대호’는 올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대호’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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