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오늘(19일)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안용준과 베니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지난 8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준이 베니와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랑 안용준은 1987년생으로 올해 29살며 1978년생인 신부 베니와 9살 차이가 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용준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 SBS ‘사랑과 야망’, KBS2TV ‘반올림’,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의 드라마와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변신을 꾀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한 가수로,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6월 타이틀 곡 ‘떠도는 말’을 발표하며 솔로로 변신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베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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