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팽현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가 김현중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현재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출산, 김현중을 상대로 아이의 친자확인 소송을 준비중인 가운데 김현중 측은 친자확인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김현중은 변호사 측에 전달한 편지를 통해“입소 전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이달 초 아이가 태어난 사실을 전혀 몰랐다. 기사를 통해 출산을 소식을 들었고, 제가 친자 확인 거부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친자 확인을 위해 군에 있으면서도 서류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출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락이 없었다. 출생 여부를 의심해서 친자 확인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밝혀져야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가 김현중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이 부대에서 DNA 채취를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김현중이 변호사에게 보낸 편지.
김현중 법률대리인이 김현중의 편지를 읽고 있다.

김현중 사건 관련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3차 변론 준비기일이 열린다. 아울러 김현중은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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