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흥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로 각종 음악 차트 1위 행진을 펼치며 막강 걸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레드벨벳 첫 정규 앨범 ‘더 레드’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레드벨벳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이에 대해 미국 빌보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케이팝 칼럼코너 ‘케이 타운’을 통해 “레드벨벳이 ‘더 레드’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다(Red Velvet Earn First No. 1 on World Albums Chart With ‘The Re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레드벨벳이 첫 정규 앨범 ‘더 레드’로 월드 앨범 차트 1위, 히트시커스 앨범 24위에 등극했으며, 타이틀 곡 ‘덤덤(Dumb Dumb)’은 월드 디지털 송 차트 3위에 올라 이번 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케이팝 음악이 되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SM의 각종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타이틀 곡 ‘덤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케이팝 채널의 ‘케입팝 뮤직비디오 차트 TOP 20’(9월 7~13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주간 차트(9월 7~13일)에서도 1위에 올라, 레드벨벳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으로 가온차트 앨범 부문과 다운로드 부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어 15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시즌4’, 16일 MBC 뮤직 ‘쇼! 챔피언’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덤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