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휘순, 이보미에 애교 가득 영상편지 "사랑해 보미야"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박휘순이 이보미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장훈, 정경호, 김용준, 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이 펼쳐졌다.

이 날 방송에서 MC들은 박휘순에게 “짝사랑하는 골프 선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휘순은 “팬으로서 좋아하는 선수인 거다”라고 해명하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사적으로 아는 관계냐”고 물었고, 박휘순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박휘순에게 영상 편지를 권했고, 박휘순은 “시간이 되면 일본으로 가서 이보미 선수를 응원하겠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박휘순의 형식적인 영상 편지에 MC들은 “재미가 없다. 재미있는 버전으로 다시 찍어달라”고 요구했고, 박휘순은 “만나본 적도 없는 분인데”라고 얘기하면서도 안경을 벗고 “사랑해 보미야”라고 깜짝 고백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