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정재영이 손병호법안에 위기를 맞았다.

16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KBS2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배달수(손병호)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진상필은 오 대표를 찾아가 배달수법안에 대해 찬성을 해주라 부탁했다. 진상필은 오실장에게 “내년 선거도 있고 실적 중요하신데 배달수법안이 나와서 불편하신 거 안다”며 “저는 실적에 아무 상관이 없다. 그저 법안만 통과되면 된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오실장은 “우리 당을 실적에 혈안인 당을 만드는 발언 불쾌하다. 본인은 실적에 아무 상관 없다는 듯 위선을 떠는 것은 더 불쾌하다”며 자리를 일어섰다.

이에 진상필은 “맞다. 지금 위선떠는 거일 수도 있다. 사실 내 머릿속에 배달수라는 사람이 살고 있다. 그 사람이 40m 위에 서있는데 그사람이 내려와야만 내가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한번만 도와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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