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연’, ‘백현’이 올랐다.

# 태연-백현, SM 사내 1호 커플의 결별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그룹 엑소 백현이 결별했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태연과 백현은 최근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열애설이 보도됐다. 당시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이 4개월 째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태연과 백현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또한 태연과 백현은 열애 인정 당시 ‘탱?’이라는 두 사람만의 은어도 눈길을 끌었다다. 태연이 자신의 SNS에 “탱?베리마치”라고 쓴 글이 화제를 모아 두 사람은 ‘탱?커플’이라 불리기도 했다.

태연과 백현의 열애는 가요계 아이돌 선후배, 연상연하 커플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사내 커플 1호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년 3개월만에 결별설에 휩싸이면서 사내커플에서 다시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오면서 아쉬운 이별을 맞게 됐다.

TEN COMMENTS, 만남이 있으면 언제나 헤어짐이 있는 법…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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