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하연수의 엉뚱한 착각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다음팟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1에서는 배우 하연수가 ‘이상한 나라의 연수’란 이름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이날 하연수는 채팅창을 둘러보다가 ‘스폰서’란 단어를 발견하고 “스폰서? 아, 이거에 대해선 제가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하게 얘기해드릴게요”라며 입을 열었다. 하연수는 “제가 방송을 쉰 지 4개월이 됐어요. 스폰서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어요”라며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받아요”라고 네티즌들을 꾸짖었다.

하지만 채팅창에 올라온 ‘스폰서’는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함께 부른 곡으로 네티즌들이 노랫말을 언급하다가 이를 언급한 것이었다. 뒤늦게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알게된 하연수는 “‘무한도전’ 잘 안 봐서… 죄송해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하연수가 출연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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