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디판’이 오는 10월 국내에 상륙한다.
최근 유럽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디판’은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여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디판(Dheepan)’이란 제목은 일면식도 없던 여자의 남편, 그리고 소녀의 아빠가 된 주인공의 거짓 이름을 뜻한다. 남남의 사람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그려질 예정이다.
10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는 서로를 꼭 껴안은 세 사람의 몸과 손을 활용한 비쥬얼로 강렬한 느낌과 함께 하나가 된다는 것의 위대한 힘을 보는 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프랑스 내에서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예언자’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러스트 앤 본’ 등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신작 ‘디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디판’은 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10월 정식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주)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디판’이 오는 10월 국내에 상륙한다.
최근 유럽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디판’은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여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디판(Dheepan)’이란 제목은 일면식도 없던 여자의 남편, 그리고 소녀의 아빠가 된 주인공의 거짓 이름을 뜻한다. 남남의 사람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그려질 예정이다.
10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는 서로를 꼭 껴안은 세 사람의 몸과 손을 활용한 비쥬얼로 강렬한 느낌과 함께 하나가 된다는 것의 위대한 힘을 보는 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프랑스 내에서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예언자’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러스트 앤 본’ 등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신작 ‘디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디판’은 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10월 정식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주)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