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만루홈런을 쳐낸 강정호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정호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이다. KBO 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인 야수이다.강정호는 현대 유니콘스 (2006년 ~ 2007년)와 넥센 히어로즈 (2008년 ~ 2014년)를 거쳐 2015년 메이저리그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다.

3월 피츠버그의 백업 선수로만 생각하던 미국 언론은 최근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는 없어서 안 될 선수로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7월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선수 역대 2번째이며 첫번째 선수는 최희섭으로 무려 12년 만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에서도 야수로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수비에서도 나날이 인정받음은 물론이며 동양인 내야수 역사상 최초로 유격수 실버 슬러거 상 후보자로 거론 될 정도로 미국 현지에서도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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