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채정안이 조현재에게 이혼을 요구했다.9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채영(채정안)과 도준(조현재)의 갈등이 그려졌다.이날 채영은 도준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도준이 “내가 좋아하던 사람은 늘 날 버렸다. 난 피해자”라 말하자, 채영은 “당신은 늘 가해자였다”며 반박했다.이어 채영은 “당신과 결혼하기 전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 애도 가졌다. 당신 아버지 때문에 그 사람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집안은 파산했고 그 사람은 자살했다. 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유서와 함께. 난 그 사람의 아이를 지웠다”고 털어놓았다.분노한 도준은 채영을 소파에 밀치고 강제로 관계를 시도했다. 그러나 채영은 차갑게 고개를 돌렸고, “당신은 날 죽일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다”며 냉정하게 말했다.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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