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은지와 이원근이 ‘발칙하게 고고’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정은지와 이원근이 캐스팅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발칙하게 훔칠 예정이다.KBS 학원물을 이어갈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18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으로 그려낼 상큼발랄 학원로맨스다.

정은지는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에 친구들 사이에선 꽤나 인기도 많았던 의리녀에서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은지와 이원근은 각각 학교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아이들이 모인 댄스부 ‘리얼킹’과 스펙을 쌓기 위해 가입한 아이들이 대부분인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수 없는 관계로 만난다. 이에 달콤살벌한 케미를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무엇보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천방지축 발랄한 여고생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정은지가 다시금 교복을 입고 어떤 색다른 긍정 에너지를 쏟아낼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또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로트의 연인’을 통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그녀의 연기 성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은지와 신선한 케미를 뽐낼 이원근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송재림의 아역으로 데뷔, SBS ‘비밀의 문’, ‘하이드 지킬, 나’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다. 특히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여교사’에서는 김하늘과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개성만점 연기를 펼칠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과 무한한 가능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해 더욱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접수할 정은지와 이원근은 KBS2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방송될 예정인 ‘발칙하게 고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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