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원석’이 올랐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 본회의 중 조건만남 검색 파문지난 2일 한 매체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본회의 도중 ‘조건만남’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기사 등을 검색했고, 이어 주위를 둘러본 후 검색창에 ‘조건만남’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다. 검색 이후 박 의원은 주변을 한번 더 둘러봤고, 김무성 대표의 연설이 끝나기 전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박 의원은 여러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트위터 타임라인에 조건만남이라는 말이 돌아다녀 검색해봤다”며 “특별한 의도를 갖고 검색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흠…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채널A ‘직언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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