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막영애14′ 영애가 송영길의 뻔뻔한 행각에 분개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8회에서는 송사장(송영길)에게 계약을 따내려는 영애(김현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이날 송사장은 저녁에 사업얘기를 하자며 영애를 룸으로 불렀다. 영애는 “사모님은?”이라며 물었고, 송사장은 “이사장 술값 많이 나올까봐”라며 둘러댔다. 이어 아가씨가 들어왔고, 당황한 영애는 “잘못들어오신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송사장은 “내가 불렀다”며 “우리 와이프한테 비밀인거 얘기 안해도 알지? 알면 나 뼈도 못추려”라고 말해 영애를 당혹시켰다.

이어 영애는 일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노래만 불렀고, 송사장은 여자와 노닥거리며 영애를 불편하게 했다. 영애는 ” 튀김좀 사다달라”는 송사장의 부탁에 밖으로 나갔고, “유부남새끼가 추접스럽기는. 일이고 나발이고 확다 엎어버릴까보다”라며 분개했다. 이때 송사장은 “급한일이 생겨서 들어가봐야할 것 같다”라며 전화를 걸었고, 영애는 송사장이 여자와 모텔로 향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이어 영애는 “급한일이 여자랑 모텔가는거야”라며 욕을 했고, “너 오늘 나한테 뒤졌어”라며 분개했다.

송사장은 모텔에서 야식을 받으러 나갔다가 영애가 부른 와이프(김민경)과 마주치게 된다. 송사장의 부인은 “여자끼고 모텔오는게 비즈니스냐?”라며 “너 가라오케에서 50만원어치나 얻어먹었다며? 다 물어주고 왔다”며 분개했다. 그녀는 “이혼서류에 도장찍어. 아니 그 전에 사망신고서”라며 송사장을 두들겨 팼다. 영애는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네. 차라리 일이나 할 걸”이라며 황망해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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