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다운타운 러브’로 돌아온 주영의 ‘자장가 라이브’가 화제다.
지난 27일 모바일앱 몬캐스트의 페이스북 페이지인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와 ‘여자들의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womenvideos/videos/1035230653287369/ ) 등에는 주영의 ‘자장가 라이브’가 공개?다. 영상 속 주영은 침대에 누운채 무반주로 ‘너사용법’을 마치 여자친구에게 속삭이듯이 감미롭게 부르고 있다.주영의 3번째 싱글앨범 ‘3’은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주영이 본격적으로 블랙뮤직의 오리지널리티를 드러낸 앨범이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엠넷 닷컴을 비롯한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오른 타이틀곡 ‘다운타운 러브(Downtown Love)’는 ‘그냥 손잡고 걷자’는 로맨틱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피쳐링은 여성보컬은 웨일이 맡았고, 매드클라운은 돌려말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남녀 보컬과 랩의 조화를 이뤘다.
더블 타이틀곡 ‘?(Wet)’ 은 남녀의 사랑을 ‘젖은 비’에 빗대어 표현한 알앤비 음악으로 감상적인 분위기를 그려낸 곡으로 ‘쇼미더머니4’의 루키 슈퍼비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해 효린과의 ‘지워’로 메이저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친 주영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아이콘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주영은 푸마의 전설적인 스니커즈인 ‘트리노믹 R698’ 콜렉션의 출시를 기념하는 ‘RISING, R698’ 캠페인의 모델로 전격 캐스팅돼 출연했다.
캠페인 영상 속 주영은 옥상 위에서 쏟아지는 태양을 맞으며 음악에 취해 자유롭게 몸을 흔드는 등 특유의 자유분방한 젊은 에너지와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패션, 음악 면에서 색깔 있는 문화적 취향을 드러내며 힙스터로서 주목 받아온 주영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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