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결별설이 불거진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과거 열애설이 시선을 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왔다. 지드래곤은 일본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K…K…K…”라 답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미즈하라 키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아이디를 맞추거나 커플을 암시하는 아이템을 게재해 의혹을 사기도 했다.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곳을 여행했음을 눈치 챌 수 있는 풍경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누리꾼들의 목격담도 심심찮게 이어졌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설도 있었다. 지난해 3월 미즈하라 키코와 일본 배우 마츠모토 준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이 게재돼 두 사람의 사랑이 여전하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지드래곤은 영상에서 다음 참가자로 미즈하라 키코와 그의 동생 유카를 지목했다. 지드래곤은 미즈하라 키코에 대해 “나의 친애하는 키코(My Dear Kiko)”라 말해 소중한 사람임을 입증했다.

2015년도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계속됐다. 지난 3월에는 미즈하라 키코가 입국하면서 YG 엔터테인먼트의 차량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지난 4월 또한 한 매체는 이날 미즈하라 키코가 친분이 있는 씨엘과 서울 이태원 클럽에 들린 뒤 지드래곤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는 사진을 보도했다.이어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 소재 S호텔에서 지드래곤과 키코를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누리꾼은 “S호텔 놀러왔다가 지드래곤이랑 키코를 봤다”며 “람보르기니를 보고 신기해했는데 차에서 지드래곤이 내려 더 놀랐다”고 설명했다.

YG 측은 수년간 열애설이 불거질때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27일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서도 YG 측은 아무런 공식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텐아시아DB, 키코 인스타그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