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해피엔드’ ‘은교’의 정지우 감독 신작 ‘4등’(감독 정지우, 제작 정지우필름 프레인글로벌)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4등’은 몰락한 천재 수영 코치 광수와 초등학생 수영 선수 준호, 아이의 꿈을 위해 매진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다.

‘오피스’가 초청된 부문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로, 상업영화부터 예술영화, 블록버스터에서 독립영화까지 망라해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들을 선보여 왔다.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미생’과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깊이 있고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박해준과 ‘신의 한 수’, ‘국제시장’의 신예 아역배우 유재상, 영화 ‘변호인’을 비롯, 드라마 ‘어셈블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항나가 각각 코치, 준호, 엄마로 분해 1등을 향한 위태로운 훈련을 이끌어간다.

부산에서의 첫 공개를 앞둔 ‘4등’은 정지우 감독의 전매특허인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라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힘 있는 스토리와 날카로운 메시지로 영화제를 찾는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프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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