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주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용팔이’ 6회에서 김태현(주원)이 한여진(김태희)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제한구역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태현은 여진에게 고 사장(장광)의 탈출 계획을 알려주고 모두가 당신을 원하지만 가질 수 없다면 죽일 것이라며 걱정했다. 결국 태현은 자신이 여진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주원은 극중에서 여진을 탈출시키기 위해 외과 수간호사를 포섭하며 치밀하게 작전을 세우는가 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빠진 여진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자상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온 힘을 다해 무사히 제한구역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여진을 대신해 총까지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주원은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특유의 분위기로 상남자의 거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왕진을 나가 환자의 응급 처치를 훌륭하게 해내고 여진을 인위적 심정지를 시킨 후 다시 살려낼 계획을 세우는 등 뛰어난 의술 실력까지 유감없이 드러냈다.태현은 여진을 무사히 탈출시켰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데려온 것이 가짜 마네킹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패닉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용팔이’의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주원이 출연하는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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