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와 케이블채널 tvN이 그의 하차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18일 오전 JTBC 관계자는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썰전’ 제작진이 기사를 접하고 논의 중에 있다. 아직 강용석의 하차와 관련해선 따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측도 “아직 강용석의 하차여부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근에는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특히 18일 오전, 한 매체는 강용석과 블로거 A씨와 홍콩 여행설과 일본 여행설을 주장하는 사진 등을 공개해 불륜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황을 보도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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