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왕’ 9대 가왕 출신이자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여은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
멜로디데이의 소속사 로엔-뷰가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은이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고(故) 반야월 편 녹화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여은은 멜로디데이 멤버들과 함께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정택 편에 출연해 정수라의 ‘어부의 딸’을 선곡,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밝고 상큼한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이번 고 반야월 편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 없이 온전히 혼자 꾸미는 무대여서 더욱 진지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임했다고 하더라. 지난 공연 때와는 또 다른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은이 단독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는 오정해를 비롯해 박상민, 홍경민(with 전 넥스트 김세황&김영석), 호란, 한지상, 황치열이 함께 했으며 오는 2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그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멜로디데이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여은으로 밝혀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 중에는 EXID의 솔지, 에프엑스의 루나에 이어 세 번째 가왕 등극이며, 여은은 키 170cm, 허리 22인치의 가녀린 몸매와는 반전되는 깊고 풍부한 성량을 지닌 실력파 보컬로 재조명 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로엔-뷰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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