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경란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에서는 마이너스 경매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경란은 경매에서 최하점을 기록해, 데스매치에 나섰다. 그는 게임 상대로 장동민을 지목, 결합게임을 벌이게 됐다.초반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경쟁을 펼쳤으나 이내 장동민 쪽으로 승리가 기울었다.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자 김경란은 ‘멘붕’에 빠지기 시작했고 무작정 ‘결’을 외치며 연달아 감점을 당했다.반면 장동민은 차근히 점수를 쌓아갔다. 그 결과 마지막 10라운드 후 57대 9라는 큰 점수 차로 김경란이 패배해,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김경란은 “여성플레이어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 여자 혼자 남았으니 내가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오늘로서 홀가분하게 털고 가게 됐다.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 “정말 멋있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장을 떠났다.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더 지니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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