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정체불명의 장난으로 폭소를 안겼다.
13일 오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요제 대기 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동영상에는 MBC ‘무한도전-2015 영동고속대로가요제’의 대기실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오혁은 파트너 정형돈과 멤버 임동건의 머리에 정체 모를 기구를 가져다 댄다. 정형돈은 금새 비명을 지르며 자리를 피하고 임동건 역시 짧은 비명과 함께 고개를 숙인다. 동영상의 마지막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웃음을 자아낸다.
혁오는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민다. 가요제 첫 방송 이후 혁오는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는 것은 물론,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의 발표 곡들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오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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