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용팔이’ 채정안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용팔이’ 3회 방송분에서 이채영(채정안)은 남편 한도준(조현재)과 백치미 넘치는 대화를 하며 얼굴을 비쳤다.이후 그녀는 한신병원에 들렀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신입 주차직원을 그 자리에서 해고시켰는가 하면, 여진(김태희)이 누워있는 VIP병동에 들렀다가 자신의 방에 다른 사람이 머문 사실을 알고는 버럭 화를 내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
이처럼 안하무인에다 푼수끼 가득한 재벌녀의 모습은 채영의 전부가 아니었다. 그녀는 혼자 있을 때, 특히 아버지와 여진을 둘러싸고 통화할 때는 눈빛과 태도가 180도 바뀌는 모습을 선보여 반전을 주기도 했다.
또한 채정안은 채영의 팜므파탈적이고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위해 화려하고 과감한 투머치룩을 기본 컨셉으로, 컬러, 디자인, 패턴 등을 과하게 드러낸 튜브탑원피스와 핑크컬러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드라마 ‘용팔이’로 1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채정안은 최근 예능 ‘썸남썸녀’에서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이뤄냈고, 더불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
이에 ‘용팔이‘의 한 관계자는 “’용팔이에서 채영은 누군가에게 아군인지 아니면 적군일지 모를 정도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첫 등장했다”라며 “앞으로그녀는 여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토리의 핵심인물중의 한명으로 떠오르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용팔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