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의 리더 송경일이 데뷔 첫 시구에 재도전한다.
송경일은 오는 14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SK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이는 지난 6월 30일 우천으로 취소 되었던 SK-KT 전 시구를 재진행 하는 것으로 송경일은 “이 날을 기다려왔다.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송경일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하고 그룹 히스토리의 멤버로 데뷔한 바 있다. 이에 데뷔 후 첫 시구를 위해 다시 마운드에 서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한 것.
한편 송경일이 속한 히스토리는 지난 7월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마치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3개 도시를 돌며 첫 프로모션을 성료했다.
히스토리는 오는26일 일본 데뷔 싱글 ‘消えてしまった My Love (‘죽어버릴지도 몰라’ JPN ver.)’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로엔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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