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샤이니 종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1일 MBC 라디오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혁오, 도끼, 더콰이엇, 종현, 윤하, 에픽하이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데자부’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타블로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끝난 뒤 타블로는 “사실 나는 (콜라보레이션을)시키지 말라고 부탁했다”면서 “오디오는 괜찮지만 투 샷이 걱정됐다. 그래서 선글라스까지 끼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타블로는 “이번에는 좀 급하게 준비했는데, 다음에 꼭 종현과 제대로 된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종현 역시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잘 되야 한다. SM와 YG가 만났는데 잘 안되면 어떡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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