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테파니 "선,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목표"

스페파니 (‘프리즈너’ 쇼케이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가수 스테파니가 “선배,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 신곡 ‘프리즈너(Prison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날 “1년 7개월 동안 정식으로 라디오 DJ를 하고 있다. 많은 후배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이 무서운 선배가 아닌, ‘이 언니 닮고 싶다’ ‘이 누나 멋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면서 “선배님들에게도 후배 스테파니는 ‘멋있는 아티스트’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스테파니는 또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는 아티스트, 꾸준히 노력하며 나태해지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지난해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와 손잡고 솔로 음반을 준비해왔다.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인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성과 비주얼적인 변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이다. 여기에 케이팝(K-POP) 멜로디가 어우러져 세련미를 더한다. 한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가사로 담아냈다.

스테파니는 오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프리즈너’를 공개,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