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재아가 아빠 이동국과의 테니스 대결 끝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가지많은 나무에 웃음잘 날 없다’ 편이 전파를 탔다.이날 이동국은 초등부 테니스 선수인 둘째 딸 재아에게 테니스 내기를 제안했다. 내기를 수락한 재아와 이동국과 재아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부녀간의 양보없는 접전 끝에 11:9로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급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린 재아에게 이동국은 “너 이렇게 질 때마다 울꺼야?”라며 “열심히 했는데 하는 것보다 안나와서? 그만할래? 이렇게 울면 아빠도 마음 아파서 테니스 시키고 싶지 않아”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내 이동국은 “집에서 어리광 피우면 다 받아주는데 라켓 들고 어리광 부리는 건 안받아 줄거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재아는 꿈이 뭐냐는 이동국의 질문에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라며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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