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김소은에게 분노했다.
6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이윤(심창민)이 음란서생의 극락왕생을 비는 최혜령(김소은)을 보고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은 절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혜령을 보고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오?”라 외쳤다. 이에 혜령은 고개를 돌리며
“얼마 전 목숨을 잃은 음란서생과 그를 따르던 이들의 극락왕생을 빌고 있사옵니다”라 답했다.
이윤은 “역모죄인들의 사후를 살핀다?”라 되물으며 처자가 지금 얼마나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아냐고 분노했다. 혜령은 “고통스럽게 죽은 원혼들을 달랜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인 겁니까”라 물었고, 이윤은 “그걸 왜 처자가 하냔 말이오”라 일갈했다. 이때 대비가 나타나 “어미가 하자 하였습니다”라며 “나를 도우려다 처자가 괜한 역정을 받았네 그려. 미안하네”라 둘을 중재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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