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황혜영이 사과박스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슈, 황혜영, 이지현, 자두가 출연하는 ‘클럽 주부요정’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황혜영에게 김경록 전 민주당 대변인과의 결혼 후 집에 사과박스가 배달된 사연에 대해 묻자, 황혜영은 “결혼한 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몸가짐이든 마음가짐이라든 다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누가 주는 거 덥석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체 뭘 주느냐고 물었더니 사과 박스 같은 거라고 답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황혜영은 “결혼하고 그 해 명절에 사과박스가 배달됐다”면서 “그런데 진짜 사과가 들어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황혜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 안에 넣어놨더니 썩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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