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로마 네로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다시 쓰는 세계사’의 ‘각국의 왕’ 코너에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과거 네로왕에 대해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네로는 정치에 너무 참여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고, 자신의 친구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도 죽인 사람이다. 또 로마 대화재때 자신에게 방화혐의를 씌우자, 기독교인들에게 그 혐의를 씌워 기독교 대학살의 원인이 되게도 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자신도 자살로 죽었다”고 덧붙였고, 타일러는 “죽음의 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만큼 최악의 왕은 아니었다. 예술적으로 조예가 깊은 왕이었고, 자신이 시인이었다. 연설도 아주 잘했다. 그에 대한 평가가 좀 아쉽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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