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여은’이 올랐다.

#멜로디데이 여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MBC ‘일밤-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고추아가씨의 유력 후보로 그룹 멜로디데이 여은이 지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노래왕 퉁키 이정을 밀어내고 고추아가씨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멜로디데이 여은을 유력한 후보로 언급했다. 앞서 연예인 판정단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을 고추아가씨 유력 후보로 뽑았지만, 이용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고추아가씨가 아니라고 밝혔다.멜로디데이 여은은 지난해 멜로디데이 데뷔싱글 ‘어떤 안녕’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 여은은 멜로디데이 활동을 이어나가며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한 콜라보 싱글을 연달아 발표함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어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지난해 8월 ‘불후의 명곡’ 윤복희 편에 출연해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윤복희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해 10월에는 멤버 유민을 추가 영입하여 4인조로 재정비, 실력뿐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갖춘 차세대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을 기약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6월에는 ‘#러브미’로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다.

TEN COMMENTS, 과연 여은씨가 맞을까요? 궁금하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여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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