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불금’을 보내는 법이 공개된다.

포미닛은 어떻게 ‘불타는 금요일 밤’을 보낼까. 포미닛의 비밀스러운 일상이 새로운 베일을 벗는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프로그램 ‘포미닛의 비디오’로 국내외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는 포미닛. 오는 8월 3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금요일 밤 똘똘 뭉친 포미닛의 유쾌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먼저 ‘핫 플레이스’로 떠나자는 포미닛 멤버들. “15세 관람용 프로그램인데 핫(Hot)한 곳에 가도 돼?”라고 묻는 현아의 말에 잠시 당황한 멤버들은 “나쁜 짓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달궜다. 이태원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권소현, 강남인 집 근처에서 멀어지고 싶지 않은 현아, 내 집과 가까운 사당을 추천한 허가윤 등 멤버들 저마다 가고 싶은 장소가 엇갈렸다고.

‘100분 토론’을 불가하는 논쟁(?)을 벌인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사다리 타기’. “우린 ‘썸’을 탈 수 없으니까 사다리라도 타자”는 말엔 웃픈 현실이 담겼지만 “래퍼라 라임을 맞추는 센스가 대단하다”며 너스레를 떠는 멤버들의 팀워크는 역시 빛났다는 후문.

공정한 투표를 위해 촬영 감독까지 동원해 사다리 타기에 열을 올린 포미닛이 과연 ‘불금’을 보낼 장소로 선택한 곳은 어디일지 8월 3일 방송에서 이들의 화끈한 ‘프라이데이 나잇’이 공개될 예정이다.‘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형식의 리얼리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K star 채널에서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포미닛의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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