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박보영에 자신의 옆에 붙어있으라 말했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가 남자 선배들과 모텔에 간 신순애(박보영)을 데려와 자신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모텔에 갔다는 문자가 찍혀있는 걸 보고 “이게 진짜 미쳤네?”라며 봉선을 찾으러갔다. 모텔에는 순애가 다른 요리사들과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고, 선우는 “셰프, 어디 갔다 왔어요?”라고 큰소리로 주사를 부리는 순애를 조용히 시키며 안아들고 데려갔다.선우는 여전히 술에 취한 순애에게 물을 마시게 하며 “넌 생각을 하는 애냐, 안하는 애냐? 무슨 여자애가 남자애들이랑 모텔방을 가?”라 외쳤다. 이에 순애는 “보수적인 셰프님과 달리 발랑 까진 저는요, 모텔을 들락날락한답니다”라고 비꼬듯 말했다. 이어 순애가 걱정되면 따라나왔어야지”라 하자, 선우는 “네가 오지 말라며”라며 억울해했다. 순애는 “말의 행간을 그렇게 못 읽나”라며 어차피 남자선배들은 자신을 여자로 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선우는 이를 부정하며 “너무 여자라서 불안해죽겠는데”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자신 옆에 붙어있으라며 “너 불안해서 껌딱지처럼 딱 붙여놔야겠어”라 말했다. 순애가 “언제는 떨어져있으라 그랬으면서 사람이 왜 이렇게 왔다갔다해?”라 말하자, 선우는 “앞의 건 취소해”라 말했다. 이에 순애는 선우의 옆으로 가 어깨에 기대며 “이렇게 붙으면 되나, 껌딱지처럼?”이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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