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유명한 수상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베테랑’으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이날 DJ 박경림은 “황정민 씨 유명한 ‘차려놓은 밥상’ 수상소감은 사실 준비된 것이냐”고 질문했고 황정민은 “전혀 아니다”고 대답했다.
황정민은 “그때 사실 상 받을 지 몰랐다. 이야기도 해주지 않을 뿐더러 대단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다. 제 인생에서 제가 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순간에 받은 거다”고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황정민은 “그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간다. 영화를 하는 데에 있어서 버팀목이고 힘이다”라며 설명했다.이에 박경림은 “이제 ‘차려놓은 밥상’보다 더 큰 수상소감을 하셔야 한다”며 황정민에게 부담감을 안겨줘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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