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 폴룩스픽쳐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기분 좋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최근 막을 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김고은이 특별 언급됐다.
이어 유럽 최대의 국제청소년영화제로 꼽히는 제45회 지포니영화제 ‘제너레이션 +18′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포니영화제 측은 ‘차이나타운’의 수상에 대해 “어린 나이에 버려진 메인 캐릭터 일영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변화는 실로 인상 깊다”며 “뛰어난 영화적 기술을 통해 어두운 스토리를 훌륭하게 표현해냈고,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차이나타운’은 쓸모 있는 자만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도 초청된 영화는 국내에서 1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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